민주당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원내총무 경선을 계기로 이달말 또는 내달초
에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등 핵심당직을 개편하고 2년 임기가 끝나는 야당몫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국회직도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이기택대표는 21일 당직개편과 관련,"원내총무는 경선을 통해 바뀌게 되고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주요 당직에 한해 부분적인 개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그러나 "당직의 임기가 2년이고 지금 모두 잘하고 있는데 전면적
인 당직개편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당3역 이외에 대변인,인권위원장,대
외협력위원장 등 나머지 당직 모두를 포함한 대대적인 당직개편은 단행하지
않을 뜻임을 시사했다.그는 또 국회직 교체와 관련,"선수와 전문성을 고려해
적절한 인물을 발탁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