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대마를 재배해 공급하거나 상습흡연해 온 마약사범
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창원경찰서는 21일 대마를 재배하면서 밀양 등 도내에 공급해온
홍정태씨(25.경북 경산군 용성면 고온리)와 홍씨로부터 사들인 대
마를 상습흡연해 온 박모군(18.밀양시 내이동)등 모두 6명을 붙잡
아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는 자기집 주변 공터에서 재배한 대마 2백30그루로 대마초를
만들어 박군을 통해 밀양지역에 공급하고 박군 등 나머지 5명은
이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혐의다.또 고성경찰서는 승용차를 이용,
대마집단재배지역인 고성군 영오면영대리 일대에서 대마 1.8kg을
훔친 김태원씨(25.부산시 동구 수정동)등 2명을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재근씨(24)를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