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영양식품중 하나로 인기높은 치즈중 일부제품이 식품
위생법상 허용기준보다 무게가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서 판매중인 슬라이스 치즈 5개
제조사(남양유업,두산종합식품,삼양식품,서울우유협동조합,해태유
업)제품과 피자토스트 치즈 3개 제조사(남양유업,매일유업,해태유
업)제품에 대해 최근 안전성및 품질비교 시험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대관령 체다슬라이스 치즈"는 포장에
2백g으로 표시돼 있었으나 실제계측결과 1백89g으로 94.5%에 불과
해 허용기준 3%를 넘어 섰다는 것.

반면 나머지 4개사 슬라이스치즈 제품은 2백1-2백4g으로 모두 표
시치 2백g을 초과했다.피자토스트용 치즈제품은 표시치 1백80g에
1백79-1백89g으로 실측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표시치에 약간 부족
하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