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통합일원화 및 보험적용 확대를 위한 범국민연대회의(집행위원
장 김용익.서울대 교수)''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2가 YMCA 6층 지란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보험제도 전국일원화와 보험급여 적용범위 확대를
촉구했다.시민단체와 보건의료단체 등 6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보연대
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89년 의료보장제도가 실시된 이래 전국
민의 의료보장의 틀은 일단 마련됐으나 부실한 운영체계와 관리의 허점으로
인해 국민의 의료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는 의료보험제도의 근본적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보연대회의는 이를 위해 *전국단위 국민의료보장 관리공단을 신설해 의
료보험 재정과 관리운영을 전국 단위로 일원화하고 *진료일수 제한의 폐지
와 한방서비스등에도 보험을 적용하는 등 보험급여 범위와 수준을 대폭 확
대하고 *보험료를 일정소득에따라 차등부과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