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등이 승선한 파나마 국적의 화물선과 일본 화물선이
20일밤 규슈 북부 해역에서 충돌했으나 두 화물선의 승무원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21일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야시마해운 소속의 2백91t급 야시마 23호가 이날
일본 본도인 혼슈와 규슈섬을 가르는 칸몬해협에서 9천6백75t급
퍼시픽 스완호와 충돌해 선미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조사반은 현재 이 배의 선장과 선원들은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
사중이다.
퍼시픽 스완호는 중국으로부터 후쿠오카현으로 석회석을 운반하
던중이었으며 이배에는 22명의 중국인및 한국인 승무원들이 타고
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