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강력부 노인수검사는 21일 호텔 등지를 돌며 수억원대 고스톱 도
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로 심상만씨(37, 광주시 서구 화정동 무등빌라)
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씨(49, 회사원)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등은 지난 19일 광주시 동구 호남동 R호텔방에서 점당
2만원씩 고스톱 도박을 벌이는등 지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2억8천여만원
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해온 혐의다.

한편 로검사는 "구속된 심씨등이 신양관광파,무등산파, 콜박스파 신양OB파
등 광주시내 유흥가에 기생하는 폭력조직의 간부급"이라며 "자금출처와 조
직폭력 관련 여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