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 상무대공사대금 일부 정치자금 유입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 착
수, 오는 6월19일까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국회는 이날 제1백68회 임시국회를 소집,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달
아 열고 상무대 국정조사계획서작성소위가 확정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
다.

국회가 정치자금의혹에 대해 국정조사권을 발동,조사에 착수하기는 우리 헌
정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국정조사의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상무대 국정조사의 핵심인 조기현 전청우건설회장의 예금계좌 추적
과 은행거래내역 조사, 국방부와 검찰의 문서검증등과 관련해 해당기관이 자
료제출이나 검증에 난색을 표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과정이 순탄치 못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