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세대 역사들이 제8회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10체급 가운데
8체급을 석권했다.
한국은 20일 몽고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99kg의 권
용주(인하대)와 108kg이상급의 이우성(포천실고)이 각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4체급 우승을 휩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10체급중 54kg급과 76kg급을 제외한 나머지 8체급 정상을 차
지하며 금메달 19, 은메달 9, 동메달 1개를 따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권용주는 이날 인상에서 종전(158.5kg)보다 1.5kg 많은 160kg의 한국주니어
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뒤 용상 190kg, 합계 350kg(한국주니어 타이)으로 3개
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08kg이상급의 이우성도 용상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학생기록(187.5kg)
보다 무려 7.5kg이나 많은 195kg을 들어올려 우승하는등 인상 140kg,합계
335kg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