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4분기중 해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21개사로 이들의 발
행계획물량이 모두 7억6천5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업규모별로는 발행총량의 70%가 배정되는 자기자
본 2천억원이상의 대기업이 5억8천만달러(75.8), 중소기업이 1억8천5백만달
러로 나타났다.
자금용도는 해외투자용이 5억8천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시설재도입용
은 2억8천5백만달러에 불과하다.
발행예정기업 가운데 지난2.4분기에 해외증권을 발행했던 삼성전자와 기아
자동차가 들어있으며 2.4분기 발행이 좌절됐던 현대자동차 금성사 대우전자
한국이동통신등도 발행계획을 세웠다.
한편 3.4분기중 발행할수있는 해외증권 총량이 2억달러정도에 불과할 전망
이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며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의 경쟁이 심할 것으
로 전망되고있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