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선업계가 외국의 조선보조금 지급에 항의, 조선무역 개혁법안(기본
스법안)의 의회통 과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선업계는 4년동안이나 끌어온 조선 보조금 문제
가 타결되지 않고 있는 것에 항의, 보조금 지급국가 선박의 미국항 출입제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 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활발한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 수정 제기된 기본스 법안은 미국의 조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
국의조선소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기본스 법안은 보조금을 받은 선박을 제재하기 위해 관련 법(상계관세 및
반덤핑관세법)을 개정하고 외국 정부의 보조금지급 관행을 억제시킬 수 있도
록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할 것 등 크게 두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