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허웅(성균관대)과 조혜정(용인대)이 제36회 춘계대학검도연맹전
남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허웅은 21일 경북 구미 코오롱 우정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1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광일(용인대)을 머리치기 2개로 간단히 제압했다.

여자부의 조혜정은 결승에서 이지민(고려대)과 허리치기 하나씩을 주고 받
는 접전끝에 경기 종료직전 손목공격을 적중시켜 2-1로 승리,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남자2부 개인전에서는 박준(인천시립전문대)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