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과 미국간 3단계회담이 열릴 경우 학술 종교 문화 체육
언론등 순수 민간분야의 남북한 인적 교류는 핵문제와 연계하지 않고
적극 추진하는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와관련,정부는 북한측 태도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협의를 거쳐
이산가족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의 재개를 북한측에
제의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인사의 방북도 가급적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측이 우리측 당국과 비당국을 이간시키려는 통일
전선전술 차원에서 정치적 의도로 추진하는 남북교류는 단호하게 대처,
일체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