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2일 도박판에서 돈을 잃자 폭력
배를 동원해 판돈을 강탈한 장인종씨(26.상업.서울 강서구
공항동 66) 등 6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6일 밤 11시께 경기도 고양
시 토당동 김모씨(36)의 장미아파트에서 포커 도박을 하면서
1천6백만원을 잃자 곁에 있던 선배 김덕환씨(29.토건업.경기
도 고양시 장향동 438)에게 폭력배 동원을 부탁, 김씨가 전
화를 걸어 동원한 폭력배 4명과 함께 돈을 딴 최모씨(41.회
사원) 등을 위협, 잃은 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