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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노부호 <한국생산혁신연구원장/서강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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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경영은 종업원들이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자율적으로 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동시에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활동을 추구하는 경영입니다.
    젊은직원들의 창의력을 가로막는 관료적 기업경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할수 없지요"

    노부호 한국생산혁신연구원장(서강대교수.47)은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율성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26일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리는 리엔지니어링 실천사례발표회와
    대토론회에서 "리엔지니어링과 해방경영"을 주제로 강연키로 했다.

    -해방경영을 주장하게된 배경은.

    "기업체 과장급으로 근무하는 제자들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열심히
    뛰려하나 벽이 너무 많다는 말을 많이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열심히
    뛰면 많은 성과를 낼수 있을것 같은데 그게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기업이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가로막는 관료적인
    기업경영분위기를 없애야 한다. "해방"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기업들도 있지만 우리가 반드시 추구해야할 것이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하는
    해방경영이라고 생각한다"

    -리엔지니어링등 신경영기법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쓸데없는 일을 시키지 않고 사람들의 가치를 증가시키는게 리엔지니어링
    이다. 지금까지의 업무처리방식은 정보교환부재, 자율성억제, 협력부족
    등으로 낭비요인이 많았다. 고객의 만족을 높일수 있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종사할수 있게 만드는게 리엔지니어링이다.

    국내기업들은 도입해보지 않은 프로그램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경영혁신
    기법들을 들여왔다. 그러나 원칙보다는 형식에 얽매여 성과를 보지못한
    기업들이 많았다. 외국이론을 도입하는데 주력하기보다는 우리문제를 파악
    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생산혁신연구원 운영계획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동사업을 추진하겠다. 학계와
    산업계, 정부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우리기업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낼수있는 장을 마련하겠다.

    지난해초 발족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활동은 없었으나 올해부터 세미나와
    회원모임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

    <현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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