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권에 포함되는 고양 능곡지구와 구리 인창지구에서 중대형 민영
아파트가 오는 8월부터 분양된다.

24일 주공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 삼보종합건설등 10개업체가 능곡과
인창지구에서 전용면적 25.7평(32평형)초과 아파트 4천2백90가구가 8월부터
3개월동안 집중 분양될 계획이다.

36만9천평에 1만6천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지구인 능곡에서는 2천7백
80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3개블록에서 분양될 이들 아파트의 업체별가구수는 대우.코오롱건설이
9백30가구(분양시기 8월), 일신건영.용마가 9백70가구( " 10월), 동신주택.
화성산업.효성중공업이 8백80가구( " 9월)이다.

이곳은 13개 블록으로 개발되고 있다.

능곡지구는 고양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인데가 일산
신도시및 중산, 화정지구보다 서울에서 더 가까워 관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15만9천평의 대지에 모두 6천6백가구가 건설되는 인창지구에서는 1천5백
10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2개블록에서 분양될 이들 민영은 삼보종합건설이 9백50가구(분양시기
8월), 삼환기업.일신건업이 5백60가구( " 8월)를 짓는다.

이 지구는 6개블록으로 구성돼있다.

인창지구는 구리-판교간 고속도로와 경춘국도 교차지점에 위치, 교통이
원활한게 특징이다.

고양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청약예금 1순위자가 나오기 시작했으나
대형평형에 들어갈 청약자가 아직 많지 않아 능곡지구 민영아파트는 서울
지역 청약자들에게 상당수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능곡과 인창지구에서 이들 민영아파트를 제외한 전용면적 25.7평이하
1만8천여가구는 주공이 건설하는데 9월경부터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