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창업이 활기를 띤 한주였다.

지난주 전국에서 새로 설립된 주식회사는서울 1백61개사,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대도시의 1백22개사등 모두 2백83개사. 지방창업이
1백20개사를 넘은 것은 올들어 처음으로 지방창업이 활기를 띠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주평균 10개미만이 창업되던 광주와 대전지역에서도
올들어선 주평균 15개사이상씩 설립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지방의 예비창업자에게도 폭넓게 확산되고있음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부산에서는 무려 43개사의 주식회사가 새로 태어나 지방창업을 주도
했다. 서울의 경우는 유통(29개)서비스(27개)건설(26개)등이 창업을
주도했으나 전체적인 주식회사설립수는 주평균(1백90개)보다 크게
둔화돼 지방창업열기가 대조를 보였다.

<>두인 =가구및 부엌가구에 들어가는 장식물업체로 인천시 부평에서
출범했다. 이회사는 가구류에 들어가는 경첩 금속손잡이등을 생산,
바로크가구 한샘등 가구업체에 납품을 추진하고있다.

다이캐스팅 프레스가공등은 2~3개의 외주업체를 맡기고 1백평규모의
부천공장에서 조립생산한다.

생산품은 자가브랜드로 내놓을 예정으로 장식물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을갖고 있다. 현재 "옥치"소재를 이용한 손잡이를 개발중이며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판촉을 진행시키고 있다.

연간 매출목표는 40억원이며 종업원은 20여명. 자본금 2억원에
대표이사는 강명인씨(38)이다. (032)(529)8727.

<>덕산메카시스 =정밀계측기기전문업체로 태어났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회사는 공장간이자동화에 필요한 계측제어기기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측정장비의 국산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예컨데 시스템단위장비를 온라인화하는등 간이자동화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

덕산은 김정황(48)사장등 6명의 친우들이 동업형식으로 창업한 기업.
자본금1억원이며 내달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565)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