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시아수출이 호조를 보이고있다.
25일 무공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의 대러시아수출실적은 3억5백
6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4.8%나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출호조는 2천만명으로 추정되고있는 러시아 신흥부유층의 한국제
품구매가 늘고있는데다 국내업체들이 적기선적과 상품광고등을 통해 적극적
으로 시장을 공략하는것이 성과를 거두고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되고있다.

무공은 대러시아 주력수출상품인 컬러TV와 비디오테이프 냉장고등 가전제
품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전체수출실적에 근접했거나 이미 넘어선 상태이며
공중통신용 교환기와 경유 벙커C유등도 지난해 수출실적을 넘어설정도로 수
출이 호조를 보이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