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이 한국 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태평양 마샬군도공화국 관광
시설 공사에 본격 참여한다.
장진호 그룹회장과 방한중인 아마타 카부아 마샬군도 공화국 대통령은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총규모 6천5백만달러 규모의 관광시설 공사 계
약에 서명을 했다.
진로건설이 맡게 될 관광시설 공사는 마샬군도공화국 수도 마주라 근교
에 2백실규모의 초특급 호텔 1개와 18홀 규모의 골르장건설, 1백실 규모
의 콘도 건설 등으로 공기는 약 2년6개월로 잡고 있다.
이에 앞서 진로건설은 올들어 인도네시아 레눈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와
베트남 호텔 개보수 공사 등 모두 3건의 해외 수주에 성공을 거두는 등
해외건설 시장에서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