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6일 다음달부터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 부실여부를 따지는
감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증감원은 컴퓨터를 이용해 61개사를 무작위 추출,감리대상회사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증감원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감리대상회사수가 81개였었으나 이번에는 기
업공개예정회사 감리등으로 감리요원이 부족해 대상 회사수를 이같이 축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감독원의 감리결과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킨 분식결산과 부실감사가
드러나면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