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리대상 30대계열기업중 업종별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하지 못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은 2백91개기업으로 나타났다.또 전업종 평
균 자기자본지도비율은 20.9%로 산정돼 작년(20.8%)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은행감독원은 26일 "94년적용 업종별자기자본지도비율"자료를 통해 지난4
월1일 현재 여신관리대상 5백20개기업중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하지못한
업체는 작년보다 7개늘어난 2백91개,미달률은 56%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30대계열소속기업중 10대계열에 속한
1백36개 업체는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기업투자나 부동산취득때 소요자금의
2백%만큼을 유상증자나 부동산매각등을 통해 자체조달토록 하는 자구노력의
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들은 또 기존지분율범위안에서의 유상증자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열외 기업투자를 할수 없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