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세일즈맨"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다.

26일 수출구매업협회는 국내정보에 어두운 해외바이어들을 대신하여
상품선정에서부터 주문 개발 선적에 이르는 구매과정 전체를 총괄 대행
하는 "구매대리인(머천다이저)"양성과정을 신설,7월부터 교육에 들어간
다고 밝혔다.

구매대리인은 수출전선에서 해외바이어들과직접 부딪치며 독자적으로
구매협상을 벌이는 국제 프로비즈니스맨으로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유망
직종으로 정착된 신종전문직이다.

취급상품은 아직 의류제품이 주종이나 최근에는 기계류 통신장비 장신구
등의 잡화류로까지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