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춘천 후평공단에서 외부통근작업중 탈주한 춘천교
도소 재소자 정낙희씨(22)가 탈주 31시간만인 26일 오후 8시50분께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 교내에서 검거됐다.

정씨는 이날 봄축제를 맞아 혼잡한 강원대에 잠입, 교내 테니스 코
트 주변을 배회하다 잠복 근무중이던 춘천교도소 교도관 등 2명에 의
해 검거돼 춘천교도소로 압송됐다.

춘천교도소는 정씨의 탈주 동기와 탈주후 행적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