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내린 비로 주 식수원인 회야댐의 저수량이 많아지자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해 온 격일제 급수를 내달초에 해제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의 비로 회야댐의 수위가 29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
상되는등 수원이 충분히 확보돼 지난해 10월 25일이후 7개월여 실시해온 격
일제 급수를 해제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 수도당국은 당장 해제할 경우 고지대에 물이 가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 시내 4천여개의 벨브 조절등 관로 점검이 끝나는 내달 5일에
서 10일사이 해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