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투자허가 규모는 40건 2천9백60만달러,
구소련권인 CIS 전체로는 49건 1억6천1백78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투자금액은 러시아가 23건 2천3백29만달러 CIS가 29건
3천9백85만달러였다.
무역진흥공사는 27일 "우리기업의 대러 투자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특히 작년 한햇 동안의 투자허가 규모는 러시아 23건,CIS 28건으로
92년까지의 전체 투자규모보다 많은 등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극동,시베리아 지역이 26건으로 모스크바 인근 11건보다 훨씬
많았다.또 업종별로는 모스크바 인근이 소비재 수출위주의 무역업 투자가
주종이었으며 시베리아,극동지역은 수산물 가공,삼림벌채등 원자재 수입이
나 자원개발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