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절반 이상이 현재보다 농지가격이 더 오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농지거래를 제한하기보다는 자유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많
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49개 군지역 농민들을 대상
으로 실시한 농지거래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농민의 41,1%
가 제한하지 말고 자유화할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농지가격 수준에 대해서는 너무 낮아서 더 올라야 한다
고 응답한 농민이 65.2%로 가장 많았으며,적당하다는 농민은
24.7%,현재보다 내려야 한다는 농민은 10.1%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노령층으로갈수록 농지가격 상승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게 나왔는데 이는 고령층에서 농사를 그만 두려는 사람이 많음
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