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 생명보험사들이 큰 폭의 영업 신장세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28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3회계년도(93.4~94.3)에 프루덴셜.네덜
란드.프랑스.라이나.알리코 등 5개 외국생명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
은 모두 8백3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2.8%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전체 생명보험업계의 수입보험료 증가율 6.2%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이에 따라 외국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은 93년3월 0.2%에서
지난 3월에는0.25%로 높아졌다.

총자산도 1천5백11억원으로 지난 1년 사이 35.9%(3백99억원)가 증가, 전체
생명보험사의 총자산 증가율 11.7%를 크게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