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은 한미경제협력대화(DEC)를 1년 더 연장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28일 밝혔다.

DEC 한국측 의장인 외무부 선준영 제2차관보는 27일 미측 의장인 미국
무부 터룰로 경제차관보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해온 DEC 활동이 양국간 무역증진 및 투자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양국간 경제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DEC를 1년간 더 연
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미양국은 내달 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2차 한미경제협의회에서
지난 1년간의 DEC 활동에 관한 종합보고서를채택하며 이번의 DEC 연장
합의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