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지난 3월초부터 이달 26일까지 13조3천1백
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12조1천6백1억원어치를 내다 팔아 1조1천
5백7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수신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은행들은 이 기간에 8천9백6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보험 3천3백10억원,기금 1천3백88억원,투신 1천2백28억원등 증
권사(3천6백83억원 순매도)를 제외한 모든 기관이 매수위위를 보였다.

지난 1,2월에는 증권,기금 등에서 보유주식을 대거 내다팔면서 기관투자가
들이 4천8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었다.
기관투자가들이 이처럼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는 것은 주가전망이 좋은데다
금융기관의 수신고가 계속 늘어도 자금수요는 크게 일지 않아 마땅한 자금
운용처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