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학교수회는 2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혁 세미나''를 갖고 사법시험 합격자 수의 확대및 변호사 수임료인하등
을 촉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법학교수회는 "현재의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법조인력
충원방법으로는 문민시대에 걸맞는 사법개혁을 이루어 낼수없다"면서 "사법
시험 합격자수를 현재의 연 3백명선에서 6백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
다.

한국법학교수회는 이밖에 법률시장개방에 대비한 법조인력의 전문화, 일정
수준이상의 법률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법조인 자격부여등 13개항의 사법개
혁 청원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