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96년부터 운행중인 자동차에대한 배출가스 정기점검제가 실시
된다.
환경처는 28일 최근 자동차 1백39대를 무작위로 추출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실태조사를 한 결과 약26%가 기준치를 초과한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
고 대기오염의 획기적 저감을 위해 1~2년을 단위로 배출가스 정기점검을 실
시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특히 이번조사에서 출고된지 5년이내의 차량가운데서도 상당수가
기준치를 초과한것으로 드러나 운행중인 모든 자동차에 대한 정기점검이 불
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촉매장치에 이상이 없음에도 새차를 포함해 많
은 차들이 기준치를 초과하고있는 이유는 운전자가 에어크리너 스파크플러그
엔지오일 등을 제때 교체하지 않거나 연료공급 및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등의
관리를 소홀히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