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30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서상모보사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사당정회의를 열어 의보보험조합 통합, 농어촌 의료시설확충
등 의료보장제도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당정은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도시의 일정규모이상 신설 대
형병원에 대해 농어촌 지역에 분원설치를 권장하고 주로 도청소재지에
위치한 지방국립대학 병원에 대해서도 벽지에 분원을 두어 농어촌 지역
의료서비스를 확대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농어촌 지역에 분원을 설치하는 대형병원에 대해서는 세제금융
의 혜택을 부여하고 본원 근무 의료인력을 분원에 순환 근무토록 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