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부터 시작되는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순방시
경제관련행사에 전례없이 기업인 6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들 기업인들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을 비롯 조석래효성그룹회장 구평회무
역협회장 장치혁고합회장과 중소기업인으로서 왕호상 동호인터내셔널사장 김
윤식신동에너콤사장 등이다.

물론 이들은 김대통령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스크바 방문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현지에 도착해 3일에 있을 한.러 경제인오찬과 4일에 있을 카리
모프대통령 주최 만찬에만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은 모스크바행사를
끝낸뒤 우즈베키스탄으로 갈때 김대통령의 전세기에 잠시 동행할 것으로 알
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