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업자 정덕일씨로부터 6억여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항소심
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받고 수감중 탈장증세로 서울영동세 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국민당 박철언의원이 31일오후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서울구치소(소장 김재석)는 "박의원의 탈장증세가 심해져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구치소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16일 입원시켰으나 수술결과
가 좋아 규정대로 재수감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의원 보석허가
여부와 관련,대법원 한 관계자는"박의원이 19일재판부에 낸 보석신청역시
내달중 선고될 본안 판결과 함께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