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핵심 산하기구인 3개 재정,금융 분야 위원회에
우리나라가 올해안에 모두 옵저버로 가입한다.
재무부는 31일 OECD대책반(위원장 신명호 제2차관보)을 구성,첫 회의를 열
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는 96년으로 예정된 OECD가입을 앞둔 사전 준비작업으로서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 OECD 정회원으로의 가입신청서를 정식 제출한뒤 95년 하반
기~96년 상반기 사이에 OECD측과 본격적인 가입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가입 예정인 위원회는 금융시장,재정,보험위원회이며 가입때 우리나라가
취약한 금융,재정분야에의 개방파급효과가 커 그동안 외무부,재부부,상공자
원부의 입장과 달리 재무부는 조기 가입에 유보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