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월1일부터 사원증에서 직위표시를 없앤다.
현대자동차는 전사원의 일체감 고취를 위해 사원증에 본인의 사진과 이름
부서만을 표시하고 직위를 표시하는 기호와 단어는 모두 삭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사원증은 현재의 명찰과
사원신분증(출입증)을 하나로 합친 형태로 현재의 명찰과 사원신분증 대신
근무복에 달게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사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라
고 말하고 "모든 사원들이 직위를 떠나 같은 회사의 한 동료라는 일체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와함께 단일호봉제의 도입을 서두르는등 직종 학력간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