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사이에 증시여건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업협회 부설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이 개인투자자 1천1백60명, 기관
투자가 1백9명, 외국인투자가 18명등 모두 1천2백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한 6월 투자자신뢰지수가 157.31로 조사됐다.

이는 5월의 131.88에 비해 25.43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비관론에 비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현재상황지수는 지난달 88.21로 비관론이 강했으나 이번에는 135.82에
이르러 낙관론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후의 증시여건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178.97로 지난달과
엇비슷했다.
업종별 기대지수는 제조업이 가장 높았고 금융 건설 무역업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