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의 순방기간(6월1-7일)중 총리실은 대통령 부재중
일어날지도 모를 돌발사태에 대비,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총리실은 이에 따라 이흥주 총리비서실장과 김시형 행조실장이
교대로 조를 편성,이날부터 철야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제4조정관
실을 중심으로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

이영덕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부재에 따라 국정을
총괄한다는 점에서 내각에 이미 "지난 2차례의 대통령 해외순방
당시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비 소홀로 순방결과가 희석되는
결과가 있었다"며 결연한 근무자세를 갖출 것을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