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는 2000년에 타이어 생산능력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수
출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국에 올라설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000년 한국의 타이어 생산능력
은 올해 예상치 4천5백만개보다 약 배가 많은 8천8백5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00년의 세계 타이어 생산능력 추정치 11억7백만개의 7.9%에 해당하
는 것이며 미국의 2억4천4백만개,일본의 1억8천4백만개에 이어 단일국가의
새산량으로는 세계 3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국은 지난 92년 타이어 생산 7위국에서 지난해에는 미국,일본,프랑스,독
일에 이어 5위로 올라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