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큰 폭의 확장세를 보여온 경기가 4월 들어 생산,투자 등의 증가세
둔화로 인해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석유화학,석
유정제 및 철강산업의 설비보수와 자동차의 수출감소로 인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1% 증가하는데 그쳐 올 1.4분기의 10.2% 증가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경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0% 증가, 지난 3월의 3.1%의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중화학공업은 보수공사와 자동차 수출 감소 때문에 10.1%
의 증가율을 기록, 지난 3월의 13.3%에 비해 낮아졌다.제조업 가동률은 81.1
%에 비해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가동률을 나타냈고 재고는 신발,의복
업종의 재고조절로 인해 2.6%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