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중 1천5백억원이 탁아소를 짓거나 고치는데 사용된다.
보사부는 1일 맞벌이 가정의 탁아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국민연
금기금에서 1천5백억원을 할애, 연리 9%의 장기저리로 탁아소 설치 및 증,개
축 희망자에게 융자해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탁아소 확충자금으로 신축 및 증.개축 경우 시설당 최고 4억5천만
원, 기존 건물을 활용해서 보육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고 1억2천만원, 교재교
구구입 등 시설기능을 보강할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를 각각 5년거치 10년분
할 상환조건으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번 보육시설 융자로 1천1백50개소가 신축 또는 증.개축되고 1천
2백50개소 시설의 기능이 보강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