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휴업이 크게 줄고 있다.
1일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2만3천4백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월중
조업상황"에 따르면 4월말 현재 휴업체는 2백24개사로 92년 3월의 2백3개이
후 가장 적었다.

최근의 휴업체는 작년 8월 2백88개사로 피크를 이뤘다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가 59개사로 가장 많고 그뒤를 가구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기계등이 잇고 있다.
또 정상조업비율(가동률이 80%이상인 업체비율)도 85.7%를 기록,작년 9월의
83.1%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같이 중소기업의 조업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
부품 화학등 중화학부문의 수출과 내수가 호전되고 있는 데다 의복 모피제품
의 판매도 나아지고 있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