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주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투자신탁회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은행신탁등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
어났다.

1일 한국은행부산지점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부산지역 투자신탁의 수신
잔액은 5조3백26억원으로 지난해 4월말보다 19.4% 늘어난 갓으로 집계됐
다.

올초부터 꾸준히 이어진 주식시장의 활황 장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형이 올들어 4월까지 1천3백36억원이 증가해 4월말
잔액은 지난해보다 무려 33.1% 증가한 4천7백47억원을 기록했다.

공사채형상품 잔액도 4조5천4백29억원으로 18.1% 증가했으나 증권저축
은 3.4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6% 증가에 그친 1백50억원에 그쳤다.

은행신탁계정은 4월에만 1천1백95억원이 증가해 올들어서만 4천7백79억
원이 늘어나 4월말 현재 4조7천9백7으로 지난해보다 38.1%나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