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기웅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1일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해 10
시간 30분간의 비행끝에 오후3시30분(현지시간) 모스크바 쉐레메체보 제1
공항에 무사히 도착, 3박4일간의 러시아방문일정을 시작.

김대통령은 공항에서 김석규 주러시아대사와 체르니쉐보 러시아의전장의
기 상영접을 받고 트랩을 내려오며 태극기와 러시아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교민환 영단 2백여명에게 손을 들어 답례.

이어 김대통령은 트랩을 내려와 쇼스코비치 러시아부총리내외,쿠나제 주
한러 시아대사내외등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 사열위치로 이동.

김대통령은 러시아의장대장의 경례를 받고 애국가와 러시아국가순으로 양
국 국가의 연주를 들은뒤 국기에 대해 목레를 하고 의장대를 사열.

김대통령은 파노프외무차관등 러시아측 환영인사와 우리 대사관 간부들과
인사를 교환한뒤 교민화동 신영은양과 김병수군으로부터 꽃다발을 증정받
고 교민환영단으로 다가가 교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

김대통령은 다시 의장대 분열선으로 이동, 의장대의 분열을 받고 숙소인
영빈관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