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아직 골프를 사치성운동으로 보고 있으나 2명
중 1명은 사회진출후 골프를 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골
프가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전문지인 월간 "골프다
이제스트"가 서울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 4백50명(남자 3백21,여자 1백29)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프가 사치성 스포츠라고 생각하
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7%가 "사치성스포츠"라고 답한 반면 "사치성이
아니다"고 응답한 학생은 14.7%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비용이 많이 들어
서"가 62.9%, "일부 사람만 하고 있기 때문"이 29.9%, "막연한 위화감이 들
어서"가 7.2%로 나타났다.

"앞으로 골프를 칠 생각이 있느냐"는 설문에는 "있다"가 58%인 반면 "없다"
는 22.7%에 불과해 2명중 1명은 기회가 되면 골프를 직접 칠 의사가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