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물원협회와 환경처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3일-7일까지 5일간 세종
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한국특산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릉수목원,서울대부속수목원,제주 여미지식물원,한택식물원
등 국내 대표적인 식물원 및 수목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등을 전시,자생식물 보호에 대한 필요
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식물은 서식지감소 및 환경오염,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자취를 감
추고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대표적 특산식물,약용.식용.관상용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이른바 자원화할 수 있는 식물 등 모두 1백50여종에 이르고 있다
식물원협회는 전시장바닥에 자생지에서 식물이 살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거
나 화분등을 이용 실제식물을 전시하는 한편 벽면에는 자생지에서 촬영한 식
물사진을 전시하고 백두산,한라산 등 명산의 식물상을 슬라이드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