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정부는 산업구조정을 위해 8개산업분야를 선정,
외국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2일 무공(KOTRA)북경무역관이 내놓은 "중국국영기업 기술개조를 위한 외자
유치"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산업구조를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
로 바꾸기위해 에너지 교통운수 기계, 전자 철강 금속화학 건설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 입찰 방침이다.

산업별 기술개조분야는 에너지공업의 경우 발전소의 대형발전설비 개조이며
교통운수의 경우는 간선철도건설 항구부두개조, 선적시설 공항지방관리시스
템 전화교환설비개조 등이다.

기계공업의 경우는 발전설비 엔진 자동차부품등 생산업체의 기술개조에 주
력할 계획이며 전자공업은 집적회로및 전자부품의 품실제고와 금융업계의 전
산화이다.

철강공업은 고부가가치 특수장 생산력 제고를 위한 기술에, 금속은 자동차
전자제품관련 유색금속업발전에 각각 주력할 방침이다.

화학공업의 경우는 가성소와 게디얼타이어, 화학비료 농약, 농업용비닐막,
사료첨가제 및 정밀화공항목의 생산능력제고 및 에너지절감에 외자유치를 강
화할 게획이다.

건설공업은 대중형 시멘트공장의 분해생산라인및 유리공장의 생산라인 개조
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