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의 도레이가 중국진출을 본격화한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레이가 폴리에스테르장단섬유의 원사 원면생산에
서 직물 염색가공에 이르는 일관생산체제를 중국강소성에 세우기 위해 앞으
로 5년간에 걸쳐 5백억엔을 투자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이를위해 최근 남통시경제개발구에 공장부지로 약1백만평방m의 리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일단계로 스커트 셔츠등 겉옷용도의 폴리에스테르장섬유직물 염색과
폴리에스테르단 섬유면혼방직물의 염색을 하게 될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합작회사설립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폴리에스테르장섬유원사, 단섬유원면등의 중국내 사업화에 대해서도
올해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할 방침이다.
도레이는 2년전부터 중국합서성에서 월간 7백60만평방m의 면, 폴리에스테르
면혼방직물의 염색사업을 벌이면서, 본격적인 일관생산체제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