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입가격이 지난 5월중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무역대리점협회가 집계한 "5월중 주요수입원자재 오퍼가격동향"에 따르
면 조사대상 50개 품목중 전달보다 가격이 떨어진 품목은 2개에 불과하고 오
른 품목은 38개에 달했다. 10개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무역대리점협회가 지난90년 12월을 100으로 기준하는 원자재가격지수(AFTAK
지수)도 지난 5월중 86.30을 기록, 전월비 3.66포인트 상승했다.
무역대리점협회는 하락품목들도 다른 품목의 가격상승과 맞물려 오름세로
반전이 예상돼 원자재시세는 본격적인 상승국면에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상승율이 컷던 품목은 커피(60%) 고지(35.8%) 메탄올(19.05%) 에틸렌
(18.75%) 프로필렌(18.18%) 양모(16.98%) 동(13.38%) 니켈(12.09%)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