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사실상의 회사정리절차인 재무
부의 관리명령이나 전국신용금고연합회의 경영지도를 받고있는 금고가 늘
어나고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조흥금고 충북금고가 작년 하반기부터 연합회의
경영지도를 받고있는데 이어 최근 여수전일금고가 경영지도를 받기시작함에
따라 올들어 연합회의 경영지도를 받았거나 받고있는 금고는 7개로 늘어났
다.

7개금고중 대전국보금고와 논산제일금고는 재무부의 관리명령을 받은뒤 한
일은행에 인수됐으며 청주흥업금고가 현재 재무부의 관리명령을 받고있어
조만간제3자에게 인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