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은 한국통신의 한국이동통신주식매각으로 한국이통의 확실한
제1대주주가 됨에따라 내달중 임시주총을 열고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선경그룹은 2일 실시된 한국이동통신의 주식매각으로 매각대상주식 1백
16만1천3백70주(지분율 21%)가 매각됨에따라 한국통신보다 3%포인트 높은
23%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됐다.

선경그룹은 이에따라 오는30일 설립돼 95년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신세
기이동통신(제2이동통신)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한국이동통신의 경영
일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